어떤 일을 하거나 말을 하거나 할 때,
'어, 이건 아닌가?'라는 느낌이 살풋 들 때,
하지만 그냥 뭐 괜찮겠지,하고 넘어갈 때,
문제는 항상 그런 곳에서 발생한다.
어김없이.
전화를 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안 걸 때,
이 일은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안 할 때,
말을 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말 안 할 때,
이런 행동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해 버릴 때.
그러고나면 꼭 나중엔
그게 '괜찮지 않은' 일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럴 때가 바로,
사는 일이 꽤 촘촘하게 짜여진 그물 같은 거란 걸 느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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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
아무 일 없는데도. 나이 들었나(까분다).
...
이 대통령은 "지금은 관광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관광산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통계에 의하면 10억원 정도의 매출이면 관광은 50명 이상 일자리를 만들지만 IT는 8-9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그러니까 IT는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안되는 산업이라는 건가요.
10억원 매출을 위해 여러 사람이 나눠해야 할 일,
IT는 8~9명이 야근이니 철야로 뼈 빠지게 하고 있는 거거든요.
(아놔, 울컥하네)
다른 분야도 다들 그렇게 힘들겠지만,
대한민국 IT 고용 환경이 어떤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면
저런 단순 비교는 못하실 것 같습니다.
그럼, IT에도 10억원 매출에 50명 일자리 만들어주세횹.
(좋쿠나!)
이제 로그인도 하셨으니, IT 관련 정책도 좀 부탁 드릴게요.
운하 파고 건설 관광 산업만 돌보시지 마시구요. 부탁 드립니다아.
("관광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해보려고 한다." 이거, 설마 운하 얘기는 아니죠?)
>> [이명박] 그래서 정통부 폐지한건가?
: 본문 글 중 (전국의 서버관리 노동자여!!! 서버의 전원을 내려라) 부분에 완전 강추!
대통령의 인식이 이러니......
......점점 살기 퐉퐉해지겠구나. 정신 바짝 차립시다들.
도쿄 인근 JR선 노선도 PNG 그림 파일입니다.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어요^^)
PDF 파일로만 제공하고 있어서, 캡처해서 합친 뒤 그림 파일로 만들어 봤어요.
(이미지 편집기에서 초삽질;)
도쿄메트로 노선도는 도쿄메트로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요.
여기는 영어와 한국어 노선도도 따로 제공하는군요.
아참,
JR은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이구요, 도쿄메트로(東京メトロ)는 도쿄 도심부의 지하철입니다.
굳이 구분할 필요 없이, 가려는 목적지에 따라서 알맞은 걸 타면 될 것 같습니다.
Suica 카드를 사면 JR과 도쿄메트로 모두 탈 수 있어요(한국어 사이트는 여기).
(그림 출처: JR 東日本 웹사이트)
카드는 전철역에서 구입 가능!
(2007/12/31 - [일본생활/日本日記] - 今日の話 참조)
플랫폼에 있는 음료수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아 먹을 수 있어요.^^
(2008/03/10 - [일본생활/日本日記] - 두 번째, 키치죠지 참조)
익숙해지면 은근히 친근해지는 도쿄의 거미줄 노선도입니다.
......명상에 빠져들어요.
아직도 저 노선도를 보면 머리가 복잡해지지만, 일단 살려면 어쩔 수......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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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링크가 많은 빨간펜 같은 포스팅이로군하.
봄 벚꽃 구경을 끝낸 뒤 주린 배를 부여잡고 도착한 히토츠바시가쿠엔(一橋学園).
슈 아까네 부부가 살고 있는 동네로,
숨어 있는 맛집과 카페, 빵집, 융성한(?) 시장이 있는 살기 좋은 곳이다.
(어째 주거 기준이 먹는 걸로만......)
언제나 어린 양들을 이끄사, 배고픈 영혼에 안식을 주시는 슈 부부가 오늘 쏘신 종목은
고기 구이! 일본말로 야끼니꾸(焼肉), 우리말로 고기고기고기고기.
(난 고기가 젤 좋더라아~몰라몰라~)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山和牛焼肉라는 곳에 갔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고기 갈빗살 등등 여러 가지 종류를 조금씩 먹어 봤는데,
(이런 식으로 '접시에 조금씩' 메뉴 구성이 왠지 일본스럽다)
역시 쵝오는 이 고기!!!
......우설이다. 소고기혓바닥. ㅡ.ㅡ;;;
좀 레어하지만, 그리고 오늘 처음 먹어봤지만, 맛은 정말 최고. 쫄깃쫄깃 고소하다.
돈설과 양도 먹어 봤다. 그것도 맛있었지만, 역시 1위는 우설.
(나 이러다 특수부위 매니아 되는 거?)
버섯을 구워서 버터를 바른 뒤, 간장을 살짝 쳐서 먹는 일본식? 버섯구이 방법.
오오오. 특이하고 맛나다.
마무리는 공짜로 주는 디저트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잘 먹었습니다아~ごちそうさま~^0^
다음 주 벚꽃구경 때는, 싸고 맛있는 돈짱에서 우리가 쏠게요~!
자, 배부르게 먹었고, 좀 놀았으니 이제 또 슬슬 일해볼까나.
내일이면 비가 온다는 소식에, 슈 아까네 부부와 함께 부랴부랴 간 꽃구경(お花見, 오하나미).
집에서 한 정거장, 무사시코가네이(武蔵小金井)의 코가네이 공원(小金井公園)에 갔다.
more..
......라던 야심찬 계획은 역시 좌절.
은행 업무도 우리나라와 달리 3시면 끝난다는 사실을, UFJ 은행 앞에서 알고는 2차 좌절.
그래서 홧김에(?)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한 번도 들어가보지 못했던
동네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봄소풍?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코쿠분지(国分寺)의 토노가야토 정원(殿ヶ谷戸庭園).
역에서 1분 거리, 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가봤다!
(기쁨의 댄스댄스)
입장료 성인은 150엔. 아침 9시~오후 5시까지.
들어가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