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신선한 생선과 함께.
마트에서 300엔 주고 산 붉돔(赤魚)을 어떻게 해서 먹을까 고민하다 생각해 낸 음식.
(맨날 재료부터 사 놓고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뭔가 이상한 걸 만든다. 선지름 후고민. ㅡㅠㅡ;) 청양 고추가 마침 남아 있길래, 간장 베이스에 매콤한 양념이면 좋겠다 싶어 시도.
고기랑 졸여진 무와 양파를 함께 싸서 먹으면 짭쪼름 매콤한 것이 맛나다.
붉돔이 아니라도 흰살 생선이면 아무거나 괜찮을 것 같다. 가자미 같은 것도 좋을 듯.
- 손질한 붉돔에 소금, 후추, 미림(요리술), 다진마늘을 넣고 재어 둔다. (시간이 충분하면 간장도 넣고 좀 오래 재어 두면 양념이 배어 들고 좋을 것 같다.)
- 팬에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썬 무를 깔고, 그 위에 재어 둔 붉돔을 올린다.
- 간장과 설탕을 넣고 센불에 익힌다. 자글자글.
- 양파를 길게 채 썰어서 넣고, 파의 파란 부분을 잘게 썰어 넣는다.
- 청양 고추를 2개 정도 넣는다. 포인트!
- 졸이면서 한쪽면에 양념이 잘 배어들면 뒤집어서 다른 쪽에도 색을 잘 입힌다.
(붉돔은 단단하게 잘 부서지지 않지만, 너무 자주 뒤집지 않는다.) - 양념이 다 졸여지면 불을 끈다.
- 그릇에 담아 맛있게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아! ^0^
[+] 붉돔은 보통 '빨간고기'라고 부르는 그 녀석인데, 일본에서는 赤鯛(아까다이)라고 부른다.
흑돔, 황돔처럼 '적돔'이라고 부르지 않고 왜 요 녀석만 [붉다+돔=붉돔] 형태인 걸까?
今外では雨が降っています。
最近だんだん暑くなったんですけど、この雨でまた気温が下がりそうです。
雨が降っている音はいつも心を安らかにしてくれますが、
特に今日の雨の音はピアノの音みたいですね。
涼しいし、穏やかだし、こんな夜って気持ちがいいので何でも大丈夫かなあと思って、
なんとなく寛大な人になる感じですね。^^
ラジオをつけてコーヒーでも飲んだら、完璧な夜中です。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은 왠지 정이 가지 않는 편이다.
진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감정을 드러내는 웃음이 아니라 생각을 드러내는 웃음 같아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찜찜했다.
그런데 다음의 사진 한 장을 본 뒤론,
입으로만 웃는 웃음이 아닌 입으로만 우는 울음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그런 울음은 심지어 섬뜩하기까지 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먼저 이 기사를 읽은 다음,
>> 李대통령, 中지진참사 "나도 눈물이 난다"
이 사진을 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듯.
>> 이 대통령, 쓰촨성 두장옌 지진 피해 이재민 격려
......나 지금 떨고 있니.
일본 KFC, 느끼해.
버뜨,
일본 모스버거, 짱 맛있어어!!! /(* 0 *)/
마이 페이붜륏 모스 버거.
320엔짜리 양파와 토마토소스가 그득한 '그냥 모스버거'도 맛나지만,
오늘 덩치군이 공수해 준 '핫칠리버거'도 천상의 맛.
30엔을 추가하면 좀더 스파이시 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구성은 정말 간단한데, 햄버거 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쵝오. 강추!
근데, 한 가지, 양이 너무 적어. 먹어도 배고파. 먹고 있어도 먹고 싶어. ㅡㅠㅡ
오랜만에 들른 silverline 블로그에서 덜컥 받아버린 성격 프로필 바톤.
어익후, 楽しい(즐겁다)를 받아버렸네요.(땀 뻘뻘;;; 저......즐거운가요? 하핫;)
마무리가 잘 될 지 모르겠지만, 한 번 시작해봅니다.
시작.
1.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다중인격 사이코패스?
- 초미세마이크로극세사밴댕이소갈딱지.
- 내 자유가 소중하니까 니 자유도 당연히 인정한다 성격.
2. 남에게서 듣는 자신의 성격
- 염세 저돌주의 : 모모 오빠
- 優しい(상냥하다, 온화하다, 부드럽다) : 스즈키 선생님
- 고집 쎈 완벽주의자 : 마이마더
- 생긴 것과 다르게 냉정하다 : 마이시스터
(......가족 평 왜 이래)
3. 남녀 관계없이 친구의 이상
- 밥은 먹고 다니는지 진심으로 걱정되는 친구
- 잘 지낼 때든 못 지낼 때든 똑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 신경 쓰지 않고 말해도 알아들어주는 친구
4. 이성의 이상
- 삶의 기본적인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
- 유사시 업고 뛸 수 있을 정도의 덩치는 있는 사람
-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바라보는 여유가 있는 사람
5. 최근 남에게서 들어서 기뻤던 말
- 추가 작업분에 대해서는 보수를 더 드릴게요 : 알바처 담당자분
- 작문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고칠 곳이 별로 없어요 : 우지케 선생님
- 상처 받지 마 : 문선
6. 바톤 넘겨준 분 얼굴 본 적 있어?
- 사진만 봤어. 굉장히 미인.
7. 넘겨준 분의 인상은?
- 관상학적으로 분석하자면 더 큰 사진이 필요해. 느낌만 말하자면 섬세한 사람.
8. 바톤을 넘길 사람
- 올 게 왔군;;; 주변 인물들을 저렇게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재주가 없는 관계로, 이건 패에스. 바톤은 여기서 멈추겠어요. 그럼 바바이.
クール(쿨하다) →
残酷(잔혹하다) →
可愛い(귀엽다) →
癒し(치유계) →
かっこいい(멋지다) →
面白い(재미있다) →
楽しい(즐겁다) →
美しい(아름답다) →
頭がいい(머리가 좋다) →
礼儀正しい(예의바르다) →
大人(어른) →
子供(아이) →
엄마 말에 따르면 애를 가졌을 때 너무 신경이 날카로웠고 태교를 제대로 못해서 그렇다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모래 알갱이만한 것도 자갈돌처럼 느낄 때가 많이 있어.
표정 하나 말투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분이 어떤지 잡아내는 데 아무래도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문제는 그 재능이 먹고 사는 데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데 있지만.
(사람이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 존재는 아니라며 스스로 위로한대도, 별 소용이 없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관계들에선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만나는 편이야.
친밀함의 범위 안에 들어와 버리면, 마이크로센서가 동작하게 되니까 피곤해지거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작동해도 힘든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센서를 사용하면 내가 너무 빨리 지쳐버리잖아.
힘을 그렇게 쓰는 건, 내가 좀 더 신경써야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불공평한 거라고 생각해.
어쨌든,
천성상 전화보단 편지가 편하고, 그나마도 연락하기 전에 백 번 고민하는 괴상한 습관이 있지만, 머릿속으론 오늘도 한 명 한 명 떠올리면서 안부를 물어. 잘 지내고 있지?
그런데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왠지 모르게 어색하고 불편한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슬프지만.
겉으로만 대하고, 왠지 날 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
'친구'이지만, '친구'일까?라는 느낌이 드는.
그게 단순한 오해인지, 내 성격의 문제인지, 그것도 아니면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더 슬픈 건, 원인을 모르는 것만큼, 관계를 정리하기도 쉽지 않다는 거야.
'친구'니까.
이것도 단지,
내 마이크로센서가 초점을 잘못 맞춰서 생긴 오류였으면 좋겠어.
'친구'니까.
하루종일 몸이, 누구한테 지근지근 밟힌 것 같은 상태다.
물에 젖은 솜처럼 늘어져서 긴긴 낮잠을 자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
그래도 뒷숲 산새가 계속 뾰롱뾰롱 배경음악 깔아줘서 잠은 굉장히 편히 잔 것 같다.
이제 카레 만들어서 아침점심저녁밥 먹어야지. 한 끼도 안 먹었더니 슬 배가 고프다.
카레는 역시 닭고기양파 카레.
컴퓨터 켜고 좀 이곳저곳 보다가
어떤 그림 하나를 보고
아까 이케부쿠로에서 먹은 츠케멘이 위로 솟아오를 뻔 했다.
>> 보기
그림의 원문 출처인 [네이버 만화 아마추어 도전장]의 소스는 이미 삭제되고 없지만,
그린 사람의 인식을 정말 강하고 충격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림이었다.
......역시 우리는 이런 인식을 하는 사람들과도 한 땅에 살아가고 있는 거구나.
5.18
4.3
그 학살의 역사에도
그냥 단지 평범한 시민이었던 수 많은 사람들을
인간이 아닌 것처럼,
물리쳐야 할 미친 악마인 것처럼 바라봤던 사람들이 있었더랬다, 분명.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이런 땅에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진짜, 소름끼치도록, 무섭다.
갱짱과 이케부쿠로에 갔습니다.
고마우신 갱짱께서(흐흐)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선샤인시티에 데려다 준다고. 아싸아.
학교 마치고 가는 길에 먼저 이케부쿠로의 맛있는 츠케멘부터 한 그릇 뚝딱.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사람들 우루루 많이 가는 쪽, 선샤인시티 가는 방향) KFC 바로 옆집입니다. 갱짱 말로는 항상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다고 하고, 오늘 우리도 역시 15분 정도 줄 섰다가 먹었네요. 줄 서서 먹은 보람이 있었던 곳이었어요.(근데 간판은 안 찍어서 가게 이름은 까먹었어요. ㅡㅠㅡ; >> やすべぇ 야스베라고 합니다. -갱짱제보 추가-)
면도 엄청 많이 주는데, 오오모리(大盛り)라도 가격은 똑같은 친절한 가게.
더블 카라이(매운 맛)으로 먹었는데, 뭔가 굉장히 익숙한 맛입니다.
예전에 먹어봤던 히로시마 츠케멘이랑은 완전히 다른 맛. 맛있어요 맛있어요.
다음 번에 꼭 다시 가봐야지!
밥 먹고 나서 본격적으로 선샤인시티 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