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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8/19 00:09
'양극화의 현실'이라는 포스트의 만화를 보다가 댓글에서 발견한 애니메이션.
Balance.
인간, 사회, 계급 그리고 균형에 대해.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8/15 18:33
>> 한홍구 "8·15는 광복절… 해방의 의미" 이영훈 "새 문명 건설… 건국절이 타당"
어렸을 때,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이했다는 표현 대신
'독립'을 했다는 표현을 쓰면
원래부터 우리나라는 일본에 속해 있었다는 뜻이 되니까 쓰면 안된다고,
우리나라는 독립을 한 게 아니라 잠시 강제로 빼앗겼던 주권(光)을 되찾은 것(復)이라고,
누군가 내게 가르쳐줬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어느 한 쪽에선 그렇게 가르쳐 줬지만,
또 어느 한 쪽에선 '독립'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더랬다.
그 경험은 나 개인의 작은 기억의 일부일 뿐이지만,
어쩌면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도 그런 식으로 반복되어 왔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작은 차이인 것 같지만,
말이라는 건, 특히 나라에서 부르는 말이라는 건,
사람들의 생각까지 조금씩 조금씩 바꿀 수 있는 숨어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 쓰임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지금, 왜,
'광복절'을 '건국절'이라고 하려고 할까,
'건국 60주년'이라는 텍스트의 의미는 무엇일까,
명칭 하나, 단어 하나에 왜 목숨을 걸까.
그 숨은 배경을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에서 쇼와의 날 명칭을 정할 때 어떤 배경이 깔려 있었는지를 참고해 보면,
나라에서 지정하는 날의 명칭이라는 것의 무게가 가늠이 될 것 같다.)
이 건은, 단순히 정치적인 노림수 뿐만이 아니라, 역사 은폐의 구린 냄새까지도 함께 풍기고 있는 듯 해서, 참, 기분이, 나쁘다. 정말.
정리되지 못한 과거가 한 나라의 역사에, 그리고 미래에 끼치는 폐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우리는.
어렸을 때,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이했다는 표현 대신
'독립'을 했다는 표현을 쓰면
원래부터 우리나라는 일본에 속해 있었다는 뜻이 되니까 쓰면 안된다고,
우리나라는 독립을 한 게 아니라 잠시 강제로 빼앗겼던 주권(光)을 되찾은 것(復)이라고,
누군가 내게 가르쳐줬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어느 한 쪽에선 그렇게 가르쳐 줬지만,
또 어느 한 쪽에선 '독립'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더랬다.
그 경험은 나 개인의 작은 기억의 일부일 뿐이지만,
어쩌면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도 그런 식으로 반복되어 왔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작은 차이인 것 같지만,
말이라는 건, 특히 나라에서 부르는 말이라는 건,
사람들의 생각까지 조금씩 조금씩 바꿀 수 있는 숨어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 쓰임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지금, 왜,
'광복절'을 '건국절'이라고 하려고 할까,
'건국 60주년'이라는 텍스트의 의미는 무엇일까,
명칭 하나, 단어 하나에 왜 목숨을 걸까.
그 숨은 배경을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에서 쇼와의 날 명칭을 정할 때 어떤 배경이 깔려 있었는지를 참고해 보면,
나라에서 지정하는 날의 명칭이라는 것의 무게가 가늠이 될 것 같다.)
이 건은, 단순히 정치적인 노림수 뿐만이 아니라, 역사 은폐의 구린 냄새까지도 함께 풍기고 있는 듯 해서, 참, 기분이, 나쁘다. 정말.
정리되지 못한 과거가 한 나라의 역사에, 그리고 미래에 끼치는 폐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우리는.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8/01 17:22
결국 투표율 15.5%, 이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전체 유권자의 6.2%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간단히
나라의 가장 큰 도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감이 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지금은 몸은 도쿄에 있고 적(籍)은 또다른 곳에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서울 시민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실망이 큰 지도 모르겠다.
당선 결과는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 투표율이 참,
암담하다.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7/14 20:10
>>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배경과 속셈
>> 柳외교 "삭제하라" 日대사 "관계훼손 안돼"
후쿠다 내각, 인기 떨어져서 그러나요. 왜 또 이러나요.
우리 독도 그만 흔들고 내려 놓지 못할까.
지난 정부 때 노무현 전대통령이 했던 연설문 중 일부를 빌려 봅니다.
외교 부문에 특히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이명박 정부,
이번 건 어떻게 처리하는 지 지켜보겠어요.
>> 柳외교 "삭제하라" 日대사 "관계훼손 안돼"
후쿠다 내각, 인기 떨어져서 그러나요. 왜 또 이러나요.
우리 독도 그만 흔들고 내려 놓지 못할까.
지난 정부 때 노무현 전대통령이 했던 연설문 중 일부를 빌려 봅니다.
> 연설문 전문 보기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외교 부문에 특히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이명박 정부,
이번 건 어떻게 처리하는 지 지켜보겠어요.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7/06 10:47
기대했던 V for Vendetta, 2008, 역시 성공적으로 잘 끝났나봅니다.
모두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저 현장에 함께 있지 못했던 것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서울에 있었다면 검은 하이힐 신고 꼬옥 가고 싶었는데 oTL)
작전명 <V for Korea>, 우리 똑똑한 정부는 저 숨은 의미를 정말 알아 줄까요?
기사 보기:
[현장] 영화동호회 가면행렬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지...”
6.10 재현한 40만개 촛불..."우린 승리했다"
후기 보기: DP 수첩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1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2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3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4
[+]
DP=디지털 프라임 아닙니다; 디브이디 프라임(DVDprime)이에요;
모두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저 현장에 함께 있지 못했던 것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서울에 있었다면 검은 하이힐 신고 꼬옥 가고 싶었는데 oTL)
작전명 <V for Korea>, 우리 똑똑한 정부는 저 숨은 의미를 정말 알아 줄까요?
기사 보기:
[현장] 영화동호회 가면행렬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지...”
6.10 재현한 40만개 촛불..."우린 승리했다"
ⓒ 전관석 / 오마이뉴스
후기 보기: DP 수첩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1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2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3
[-_-] 7월 5일 후기 - V for Vendetta 4
[+]
DP=디지털 프라임 아닙니다; 디브이디 프라임(DVDprime)이에요;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7/04 17:20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7/04 17:11
>> 황순원대표 집서 이적표현물 발견
>> '촛불수사' 공안사건으로 확대되나
어머나, 참 큰 거 발견하셨네요. 박수, 짝짝짝.
근데 어쩌나.
공화제 [Republic, 공화주의, 공화정, 공화국] - 다음 백과사전
이제 유머도 좀,
쌍팔년도 유머 말고 참신한 걸로 부탁요.
언제적 걸 계속 우려먹으시나요, 님하 정신 좀.
>> '촛불수사' 공안사건으로 확대되나
어머나, 참 큰 거 발견하셨네요. 박수, 짝짝짝.
근데 어쩌나.
공화제 [Republic, 공화주의, 공화정, 공화국] - 다음 백과사전
대한민국은 헌법 1조 1항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공화국임을 선언하고 있다.
이제 유머도 좀,
쌍팔년도 유머 말고 참신한 걸로 부탁요.
언제적 걸 계속 우려먹으시나요, 님하 정신 좀.
[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7/03 01:23
[큰웃음] 조선일보 - 종교는 정치에 간섭하지 마라
(DP 수첩-시사)
불쌍한 조선일보.
옛날 기억일랑은 깨끗하게 지우고 싶겠지만,
세상 일이 또 그렇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2004년에 사학법 개정,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사 청산 문제, 이런 것들에 반대하는 대한예수장로회의 성명은 "혼돈의 시대에 다시 울리는 교계의 목소리"이고,
2008년에 국민들을 무시하고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부의 자세에 반대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천불교승가회와 불교환경연대 등의 목소리는
"복잡한 정치·외교·경제·사회 문제들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재단"하는 건가요.
그리고,
어디서 감히 '유신시대는 종교 밖에 나설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 라는 말을 내뱉나요. 감히.
유신시대에 언론이 해야 할 역할 하지 않은 그 죄를 지금 그런 식으로 스리슬쩍 감추고,
몇 십년 동안 너네들이 교묘하게 쇠놰했음에도 여기까지 힘들게 바꿔온 지금의 대한민국에다 어디 숟가락 슬쩍 얹으려고 하나요. 맞을래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DP 수첩-시사)
불쌍한 조선일보.
옛날 기억일랑은 깨끗하게 지우고 싶겠지만,
세상 일이 또 그렇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2004년에 사학법 개정, 국가보안법 폐지, 과거사 청산 문제, 이런 것들에 반대하는 대한예수장로회의 성명은 "혼돈의 시대에 다시 울리는 교계의 목소리"이고,
2008년에 국민들을 무시하고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부의 자세에 반대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천불교승가회와 불교환경연대 등의 목소리는
"복잡한 정치·외교·경제·사회 문제들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재단"하는 건가요.
그리고,
어디서 감히 '유신시대는 종교 밖에 나설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 라는 말을 내뱉나요. 감히.
유신시대에 언론이 해야 할 역할 하지 않은 그 죄를 지금 그런 식으로 스리슬쩍 감추고,
몇 십년 동안 너네들이 교묘하게 쇠놰했음에도 여기까지 힘들게 바꿔온 지금의 대한민국에다 어디 숟가락 슬쩍 얹으려고 하나요. 맞을래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