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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8/08 14:14
오늘도 이곳 기온은 35도.
(지열과 습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체감 온도는 한 40도 되려나. ㅡㅠㅡ;)
덩치군이 맨날 '변온동물'이라고 놀릴 정도로 땀 잘 안 흘리는 폽.
일본 와서, 평생 흘린 땀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는 것 같다.
우오오, 살려주삼.

(지열과 습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체감 온도는 한 40도 되려나. ㅡㅠㅡ;)
덩치군이 맨날 '변온동물'이라고 놀릴 정도로 땀 잘 안 흘리는 폽.
일본 와서, 평생 흘린 땀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는 것 같다.
우오오, 살려주삼.
[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8/07 16:17
1.
일본의 지하철, 전철은 분 단위로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실제로 그 시간에 딱딱 맞춰 전철이 온다. 그리고 몇 분만 늦어도 바로 '지연증명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회사나 학교에 늦게 되더라도 증명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표만 알고 있으면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고장과 인명 사고, 천재지변으로 지연되고 사과 방송을 하는 일도 잦다.)
요즘은 그렇게 시간에 정확하게 움직이다 보니 오히려 1~2분만 전철이 늦게 와도 조급해지고 엄청 늦게 오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
항상 정해진 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그것을 알려주는 전철 시스템.
독일의 철도 시스템과 비슷한 것 같다.
2.
일본 오기 전에 듣긴 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던 말 중에 하나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일본 사람은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다, 라는 말. 당연히 일반화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그런 측면이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뭐, 어느 나라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겠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해봐도 좀 여기에 그런 성향이 더 많은 듯.
강한 사람에겐 엄청 약하지만 약한 사람에겐 우스울 정도로 강하게 구는 일본 사람.
덕분에 만만한 포비는 언제나 동네북.
관련 글
한국에는 없고 일본에는 있는 것(1)
일본의 지하철, 전철은 분 단위로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실제로 그 시간에 딱딱 맞춰 전철이 온다. 그리고 몇 분만 늦어도 바로 '지연증명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회사나 학교에 늦게 되더라도 증명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표만 알고 있으면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고장과 인명 사고, 천재지변으로 지연되고 사과 방송을 하는 일도 잦다.)
요즘은 그렇게 시간에 정확하게 움직이다 보니 오히려 1~2분만 전철이 늦게 와도 조급해지고 엄청 늦게 오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
항상 정해진 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그것을 알려주는 전철 시스템.
독일의 철도 시스템과 비슷한 것 같다.
2.
일본 오기 전에 듣긴 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던 말 중에 하나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일본 사람은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다, 라는 말. 당연히 일반화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그런 측면이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뭐, 어느 나라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겠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해봐도 좀 여기에 그런 성향이 더 많은 듯.
강한 사람에겐 엄청 약하지만 약한 사람에겐 우스울 정도로 강하게 구는 일본 사람.
덕분에 만만한 포비는 언제나 동네북.
관련 글
한국에는 없고 일본에는 있는 것(1)
[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7/05 23:27
半夏生이 지난 뒤 눈에 띌 정도로 갑자기 더워진 도쿄.
땅에서 슬슬 스팀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무서워요.
무지 맑았던 오늘,
역시 엄청 더웠지만 오랜만에 코쿠분지 역 안에 있는 마루이 백화점 나들이를 갔어요.
(요즘은 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울라울라)
백화점 가는 길에, 예전부터 찍어보고 싶었던 어느 집 계단 앞에서 한 컷.
나선형 계단이 참 예뻐요. 물론 피곤한 날 올라가려면 흐음.
눈 뜨기 힘들 정도로 쨍한 햇빛에, 왠지 자고 있는 것 같은 나.

혼자 쭝얼쭝얼 뭐라뭐라 혼잣말 하면서 걸으며 사진 찍기. 옆에선 덩치군 웃음.
......뭐, 나도 쵸큼 부끄럽긴 해요. 쵸큼. ㅡㅛㅡ;(사진은 삭제;)
집 뒤에 있는 동경경제대학의 광고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리쿠르트 회사의 타겟팅 광고.
동경경제대학 3학년이여, 일어나라, 라는군요.
그리고 자기의 인생을 위해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조근조근 설득하네요.

배고파서 일단 규동집에 갑니다.
역 앞의 코베 란뿌테이(らんぷ亭) 규동집. 요시노야 같은 규동집이지만 맛이 훨씬 나아요.

일본 와서 가장 싸고 쉽게 먹을 수 있었던 게 규동이라 몇 번 사먹었지만,
참......뭔가 눈물 나는 구성이랄까요. 우리나라의 분식집들과는 완전히 다른.
예를 들면,
땅에서 슬슬 스팀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무서워요.
무지 맑았던 오늘,
역시 엄청 더웠지만 오랜만에 코쿠분지 역 안에 있는 마루이 백화점 나들이를 갔어요.
(요즘은 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울라울라)
백화점 가는 길에, 예전부터 찍어보고 싶었던 어느 집 계단 앞에서 한 컷.
나선형 계단이 참 예뻐요. 물론 피곤한 날 올라가려면 흐음.
눈 뜨기 힘들 정도로 쨍한 햇빛에, 왠지 자고 있는 것 같은 나.
혼자 쭝얼쭝얼 뭐라뭐라 혼잣말 하면서 걸으며 사진 찍기. 옆에선 덩치군 웃음.
......뭐, 나도 쵸큼 부끄럽긴 해요. 쵸큼. ㅡㅛㅡ;(사진은 삭제;)
집 뒤에 있는 동경경제대학의 광고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리쿠르트 회사의 타겟팅 광고.
동경경제대학 3학년이여, 일어나라, 라는군요.
그리고 자기의 인생을 위해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조근조근 설득하네요.
배고파서 일단 규동집에 갑니다.
역 앞의 코베 란뿌테이(らんぷ亭) 규동집. 요시노야 같은 규동집이지만 맛이 훨씬 나아요.
일본 와서 가장 싸고 쉽게 먹을 수 있었던 게 규동이라 몇 번 사먹었지만,
참......뭔가 눈물 나는 구성이랄까요. 우리나라의 분식집들과는 완전히 다른.
예를 들면,
이런 음식들.
[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7/04 16:04
일본 오기 전에는,
가면 카페 알바도 해보고 싶고, 한국어 과외도 해야지!
그래놓고,
막상 그럭저럭 재택 알바들을 하고 있으니 의지가 약해진다.
아직 핸드폰 메일도 신청 안 하고 있고.
미국 이민 가서 세탁소 일부터 시작했다는 어느 대기업 임원의 이야기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요즘.
참 간사한, 사람의 마음.

가면 카페 알바도 해보고 싶고, 한국어 과외도 해야지!
그래놓고,
막상 그럭저럭 재택 알바들을 하고 있으니 의지가 약해진다.
아직 핸드폰 메일도 신청 안 하고 있고.
미국 이민 가서 세탁소 일부터 시작했다는 어느 대기업 임원의 이야기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요즘.
참 간사한, 사람의 마음.
[여행수첩/유럽]
2008/07/02 02:03
2007/07/02
Via Garibaldi, Venezia.
Via Garibaldi, Venezia.
[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6/23 14:39
장마철입니다.
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도 비.
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도 비.
[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5/28 17:00
하루종일 몸이, 누구한테 지근지근 밟힌 것 같은 상태다.
물에 젖은 솜처럼 늘어져서 긴긴 낮잠을 자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
그래도 뒷숲 산새가 계속 뾰롱뾰롱 배경음악 깔아줘서 잠은 굉장히 편히 잔 것 같다.
이제 카레 만들어서 아침점심저녁밥 먹어야지. 한 끼도 안 먹었더니 슬 배가 고프다.
카레는 역시 닭고기양파 카레.
[일본생활/日本日記]
2008/05/24 22:58
1.
봉고차나 트럭 중에 도로의 코너를 돌 때 경고문을 방송(?)하는 차들이 있다.
예를 들면
"오른쪽으로 돌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라는 음성이 차에서 나오는 것.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옆구리 쪽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
가뜩이나 차들이 도로에서 속도도 거의 내지 않고 코너도 거북이처럼 슬금슬금 돌면서
그런 방송까지 내보내니,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코너를 돌 때 경고 방송을 내보내는 자동차들.
'대체 어느 부분에서 주의해야 하는 거야?'
2.
냉동 오징어를 샀는데, 뭔가 이상하다. 왠지 달라 보이는 느낌.
자세히 보니, 지느러미(?) 부분이 곱게 접혀 있다.
그러고보니 마트에서 살 때 다른 오징어들도 다 그렇게 생겼던 것 같다.
지느러미가 펼쳐져 있으면 냉동되고 난 뒤 딱딱해져서 부러지거나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몸통 쪽으로 얌전히 접힌 상태로 냉동을 해서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채소들도 흙 하나 없이 씻어서 팔고, 오징어까지 이러는 건 좀 유별나다 싶기도 하지만.
철저하게 다듬어서 출고되는 먹거리 상품들.
'이것이 일본?'
3.
붐비는 전철 안에서 여자가 성추행
봉고차나 트럭 중에 도로의 코너를 돌 때 경고문을 방송(?)하는 차들이 있다.
예를 들면
"오른쪽으로 돌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라는 음성이 차에서 나오는 것.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옆구리 쪽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
가뜩이나 차들이 도로에서 속도도 거의 내지 않고 코너도 거북이처럼 슬금슬금 돌면서
그런 방송까지 내보내니,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코너를 돌 때 경고 방송을 내보내는 자동차들.
'대체 어느 부분에서 주의해야 하는 거야?'
2.
냉동 오징어를 샀는데, 뭔가 이상하다. 왠지 달라 보이는 느낌.
자세히 보니, 지느러미(?) 부분이 곱게 접혀 있다.
그러고보니 마트에서 살 때 다른 오징어들도 다 그렇게 생겼던 것 같다.
지느러미가 펼쳐져 있으면 냉동되고 난 뒤 딱딱해져서 부러지거나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몸통 쪽으로 얌전히 접힌 상태로 냉동을 해서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채소들도 흙 하나 없이 씻어서 팔고, 오징어까지 이러는 건 좀 유별나다 싶기도 하지만.
철저하게 다듬어서 출고되는 먹거리 상품들.
'이것이 일본?'
3.
붐비는 전철 안에서 여자가 성추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