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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5/27 23:23
모든 시름 다 잊고 밥 잘 먹고 들어와서
컴퓨터 켜고 좀 이곳저곳 보다가
어떤 그림 하나를 보고

아까 이케부쿠로에서 먹은 츠케멘이 위로 솟아오를 뻔 했다.

>> 보기



그림의 원문 출처인 [네이버 만화 아마추어 도전장]의 소스는 이미 삭제되고 없지만,
그린 사람의 인식을 정말 강하고 충격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림이었다.

......역시 우리는 이런 인식을 하는 사람들과도 한 땅에 살아가고 있는 거구나.

5.18
4.3
그 학살의 역사에도
그냥 단지 평범한 시민이었던 수 많은 사람들을
인간이 아닌 것처럼,
물리쳐야 할 미친 악마인 것처럼 바라봤던 사람들이 있었더랬다, 분명.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이런 땅에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진짜, 소름끼치도록, 무섭다.
| 2008/05/28 0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클릭했다가... 그림 보고 이해 못해서 하??? 이러고 있었다;;;
개성이라고 하기엔 살벌해...@_@
같은 걸 봐도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오는 인간의 뇌구조. 무섭-
poby | 2008/05/29 15:20 | PERMALINK | EDIT/DEL
엉 블로그도 닫았더라. 자기 소신을 표현한 거면 왜 삭제하고 닫고 그러는지.
비누개발자 | 2008/05/28 08: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별 정신 세계라고 하기엔 이미 초월 하셨군.
poby | 2008/05/29 15:20 | PERMALINK | EDIT/DEL
다른 세계에 있는 거죠.
mey | 2008/05/30 1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몸둘바를 모르겠다
poby | 2008/05/30 21:13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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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하루/포비신문]
2008/05/18 12:17
>> 李대통령 "'5.18 정신, 선진화의 정신적 지주"
>>미 쇠고기 반대시위 대비 5.18 기념식장에 '물대포' 등장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창의와 실용으로 변하려면,"
"이념과 지역주의 같은 낡은 가치에 사로잡히면 결코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없다"
"최근 일부의 모습처럼, 진실을 보지 않고 거짓과 왜곡에 휩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80년 5월의 광주,
그 당시에는 "광주에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라는 말이 '거짓'과 '왜곡'으로 규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살수차가 동원되는 삼엄한 경비의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치러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웃긴 역사적 아이러니라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그 기념식에 참석한 현 대통령, 본인의 당적인 한나라당, 과거 광주민주화운동의 원인이 되었던 군부 정권의 계승자들이라는 것도 알고 계시겠죠.

대통령과 한나라당 여러분께,
故김남주 시인의 시 한 편을 선물로 드립니다.
혹, 아직 못 읽어 보셨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바람에 지는 풀잎으로 오월을 노래하지 말아라 / 김남주


동현맘 | 2008/05/18 12: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김남주 시인!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178525 도 읽어보시길.
poby | 2008/05/18 12:43 | PERMALINK | EDIT/DEL
웅, 잘 읽었어~. 역사가 왜 발전이 없는 건지, 아직도 그때의 일을 광주만의 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 계속 배우고, 알고, 정신 차리고 있는 수 밖엔 없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엔 특히 더.
김남주 시인의 말처럼 서정이 아닌 방식으로 얘기해야만 하는 일도, 세상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별사탕콩콩 | 2008/05/19 07: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김남주시인의 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시를 알게되었어요.
poby | 2008/05/19 18:15 | PERMALINK | EDIT/DEL
김남주시인의 다른 시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시 잘 모르지만, 참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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